꼬리에 꼬리를 무는 이야기 성경

[호세아 1-14장] 이스라엘의 배신, 끝없는 하나님의 사랑

빛나는향기 2021. 2. 9.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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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구약 네비게이션



호세아는  BC760년 약 40-50년 예언자로 일했어요.  이스라엘의 여로보암 2세부터 남유다 히스기야 왕이 다스린 기간입니다.

여로보암 2세 때는 많은 사람들이 부를 즐기고 최고의 요리와 건축을 즐기면서 살고 있었어요. 부정하게 얻은 돈, 뇌물, 속이는 저울, 가난한 자들을 사고 팔고 아주 아주 가난한 사람들의 것들돈까지도 빼앗으면서 살고 있었어요.

여로보암 2세 시대가 지나면서 반역과 음모로 혼란의 시대를 겪게 됩니다. 그리고 결국 이스라엘은 앗시리아에게 멸망당합니다.  


여호와께서 호세아에게 처음 말씀 하셨어요. 음란한 여자 고멜과 결혼하여 음란한 자녀들을 낳아라. 이스라엘 백성이 나를 떠나 음란하게 다른 신을 섬기고 있기 때문이다. 라고 말씀하십니다.
 
 
호세아는 하나님께서 특별히 행동예언을 시킨 예언자에요. 음란한 아내 고멜과 호세아의 관계가 이스라엘과 하나님의 관계로 볼 수 있어요. 고멜은 호세아를 사랑하지 않았어요. 이스라엘이 마치 고멜과 같았지요. 
 
 
이스라엘이 당시 섬겼던 우상들은 바알과 아세라 등 음란한 것들이었어요. 이스라엘의 계속되는 죄악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사랑하셨습니다. 그러나 죄를 인정하지 않고 진심으로 진실하게 회개하지 않았던 이스라엘은 심판을 피할 수 없었습니다.
 
 
이스라엘은 여호와께서 주신 은과 금, 곡식과 같은 것을 모두 우상을 만들고, 우상을 숭배할 때 사용했어요. 그리고 강도짓을 하고 속이고 가난한 자들의 것을 빼앗았지요. 물론 하나님과의 약속도 어기고 하나님의 법은 지키지도 않았어요.  
 
 
이스라엘은 진실도 없고 사랑도 없고 하나님을 아는 지식도 없는 자들이었어요.  
 
 
제사장들은 성전에서 하나님을 섬기는 자들이에요. 그리고 백성들이 하나님을 알도록 가르쳐야 하는 의무가 있죠. 그러나 여호와께서는 죄를 짓고 잘못된 행동을 하고있던 이스라엘의 제사장들을 꾸짖으셨어요. 
 
백성들이 하나님을 아는 지식이 없어 망하게 되었고, 제사장들도 하나님을 인정하지 않았다고 말이죠.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의 제사장들 너희가 나 여호와 하나님을 버렸던 것처럼 너희를 버려 제사장으로 인정하지 않고 자녀들도 잊어버리겠다고 말씀하십니다.  
 
또한 백성들도 악하고 우상들과 함께 하기를 좋아하니 그대로 내버려둔다고 하셨어요. 이 백성들은 전쟁으로 고통당하면 하나님을 찾을 것이라고 호세아는 예언합니다.  
 
 
전쟁으로 고통당한 백성들은 이렇게 말합니다. "여호와께 돌아가자. 우리를 상처 입히셨으나 낫게 해줄 것이다. 그러므로 여호와를 알자! 힘써 여호와를 알자. 여호와께서 해가 뜨는 것처럼 화실하게 나타나실 것이다."

 

이스라엘이 한 이 말들이 하나님 보시기에 쉽게 없어지는 안개와 아침 이슬과 같았어요. 지금까지 지었던 이스라엘의 죄들을 고백하고 정말 하나님께 돌아가기 위한 고백이기 보다 지금의 고통을 피하기 위한 회개인 것이지요. 손바닥 뒤집듯 이렇게 휙- 저렇게 휙- 하는 마음으로 하는 고백이었어요. 
 
하나님께서는 자비를 원하시고 하나님을 아는 것을 원하신다고 했어요.  
 
 호세아가 계속해서 하나님의 말씀을 전했는데 과연 돌아왔을까요? 
 
하나님을 찾지도, 부르지도 않았어요. 이집트와 앗시리아에 살려달고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을 구해주고 싶지만 이스라엘은 거짓말하고 슬퍼서 울기만 합니다. 이스라엘은 선한 것들은 모두 거절하고 훔치고 우상숭배하고 악한 행동들을 계속 했어요. 그러면서 말로는 '우리 하나님이시여 우리가 주를 인정합니다'라고 하는거에요. 그리고는 마음대로 왕을 세우고 은과 금으로 우상을 만들었어요. 북이스라엘은 우상신전을 많이 만들었고, 유다는 요새 성들을 많이 쌓았어요. 
 
이스라엘은 예언자들을 바보취급하고 영적인 사람들을 미친사람처럼 취급했어요.  
 
 
여호와께서는 이렇게 매마른 광야에서 달고 맛있는 포도를 만나는 것 같이 이스라엘을 만났다고 말씀하십니다. 귀한 무화과 나무에서 처음 맺혀서 익은 열매를 보는 것 같이 이스라엘의 조상을 보았다고 하셨어요. 
 
 
그러나 이스라엘은 바알브올에게 몸을 바치고 자기들이 사랑하는 우상들처럼 더러워졌어요.  
이스라엘은 자기 자식을 살인자에게 넘겨줄만큼 악해져 있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그들이 아이를 낳지 못하게 하셨어요. 순종하지 않으므로 하나님은 그들을 버리셨고, 세계여러나라에서 방황하게 하셨어요.  
 
 
 
또 이스라엘은 저울을 속여서 물건을 파는 상인들처럼 사기치는 것을 좋아했습니다. 그러면서 뻔뻔하게 '나는 부자야, 내가 노력해서 얻은 돈이니까 난 죄가 없어'라고 합니다.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을 버리셨다고 하는 것이 소돔과 고모라를 완전히 멸망시키신 것처럼 용서하지 않으시고 완전히 다~~없애버리시겠다고 하시는걸까요? 아니에요. 잠언 3장 12절에 아버지가 자식이 잘되라고 꾸짖는 것처럼 여호와께서도 사랑하는 자를 꾸짖는다고 하십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많이 사랑하시고 있어요. 그래서 호세아를 통해서 계속 말씀해주시고 계시는거랍니다. 
 
 
이스라엘은 사악해서 불법들을 많이 저질렀고, 거짓된 행동들을 많이 했습니다. 그리고 자기들이 하고 싶은대로 하면서 그게 옳다고 믿고 군대를 강하게 하여 자기들의 힘을 의지했습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이 알아들을 수 있도록 계속 말씀해주십니다. 
 
의 안에 너희를 심고, 긍휼 안에서 거두어라. 너희 마음의 오래되고 낡고 썩은 땅을 갈아라. 여호와가 와서 의를 비같이 내릴때까지. 지금은 나 주를 찾을 때이기 때문이다.
 
 
여호와께서는 이스라엘을 아들처럼 사랑하셔서 이집트에서 구해내셨어요. 그런데 멀리 떠나 바알에게 제사하고 우상을 섬겼죠.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에게 아들처럼 걷는 법도 가르치고 팔로 안아서 돌보았지만 이스라엘은 하나님께서 돌보신다는 것을 알지 못하고 있어요. 사랑으로 인도하고 먹였는데 알지 못합니다.  
 
결국 여호와께로 돌아오기를 싫어하니 이스라엘은 이집트로 돌아갈 것이고 앗시리아의 지배를 받게 됩니다. 이스라엘이 전쟁으로 성이 부서지고 죽음을 당하게 되는 것은 다 자기가 하고 싶은 대로 했기 때문입니다.  
 
 
호세아는 이렇게 외칩니다. "야곱의 후손들아 너희는 너희 하나님께 돌아와서 사랑하고 정의롭게 살고 항상 하나님을 바라보라." 
 
그리고 이스라엘 사랑하신 하나님은 호세아를 통해 이스라엘을 위한 회개 기도를 알려주십니다.  
"우리의 모든 죄를 용서하시고 우리를 너그럽게 받아주세요. 우리가 주님께 찬양의 제사를 드리겠습니다. 앗수르의 군사력을 의지하지 않을 것이며 우리 손으로 만든 우상을 '우리 신'이라고 부르지 않겠습니다. 고아(하나님과 관계가 끊어진 이스라엘)가 주님께 긍휼히 여김을 받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을 버리고 자기마음대로 살았지만 회개하며 돌아올 이스라엘 백성을 위해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에게 약속을 하십니다.  
 
여호와는 이슬과 같아서 이스라엘 백성은 아름다운 백합화같이 피어날 것이고 레바논처럼 견고해지고 올리브나무처럼 아름다워지고 레바논의 향기처럼 될 것이다. 여호와께서 보호해주시며 번성하고 꽃이피고 레바논의 포도주처럼 명성을 떨칠것이다. 이스라엘은 우상을 다시는 사랑하지 않을 것이다. 나는 그들의 기도를 듣고, 돌볼 것이고 이스라엘은 나를 통해 열매를 맺을 것이다.  
 
 
악취가 나고 뿌리가 얕아서 비바람에 금방 쓰러져 버리는 나무같은 이스라엘에게 하나님은 이처럼 약속하신 것입니다. 회개하고 진실로 여호와께 돌아오게 되면 하나님의 이슬로 깨끗하게 씻어주시고 뿌리가 깊은 나무로 자라날 것입니다. 향기롭고 맛도좋고 향도 좋고 약효가 있는 레바논의 포도주처럼 세상에서 이름이 높아지게 될 것이라고 약속하십니다. 그리고 이스라엘은 여호와 하나님께로부터 많은 열매를 맺게 될 것이라고 약속해주십니다. 그리고 이스라엘의 기도를 들으시고 돌보아주시리라고 약속해주시는 선하심과 사랑이 느껴집니다.  
 
 
 
호세아서의 마지막에 호세아는 이렇게 말합니다. 누가 지혜가 있어서 깨달을까 누가 총명이 있어서 알겠는가. 여호와의 길이 바르므로 의로운 사람은 그 길로 걸어갈 것이다. 그러나 죄인은 걸려 넘어질 것입니다. 
 
 
사랑하는 자를 위해 하나님은 오래도록 참으시고 올바른 길로 인도하는 것에 열정을 내십니다. 호세아를 통해 하나님의 마음을 여러가지 방법으로 아프게한 이스라엘를 포기하지 않으시고 회개의 기도를 알려주시면서 죄가 없이 깨끗해지고 하나님과 서로 사랑하게 될 이스라엘을 위해 약속해주시는 하나님의 선하심과 사랑이 많이 느껴졌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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