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엘은 남유다의 예언자입니다.
남유다의 계속된 죄로 인해
어느 날 팥중이가 와서 곡식과 과일을 먹고 메뚜기가 먹고 느치가 또 먹고 남은 것을 황충이가 다 먹어버렸어요. 남유다를 습격한 이 곤충들은 강하고 엄청나게 많았어요. 밭도 다 메마르고 포도주와 기름도 없어졌어요. 시냇물도 모두 마르고 사람과 동물 모두가 고통스러워 했어요. 남유다는 여호와 앞에서 슬퍼했습니다.
이집트에서 이스라엘을 꺼내주실 때 8번째 재앙이었던 메뚜기 떼가 이집트사람들을 공격했었죠? 계속 죄를 짓던 남유다에 여호와의 심판의 날이 임하여서 메뚜기떼가 공격을 한 것입니다.
요엘은 제사장과 남유다 백성들에게 회개하라고 합니다. 베옷을 입고 금식일을 정하고 거룩한 모임을 선포해서 여호와의 성전으로 모여 여호와께 부르짖으라고 합니다.
그리고 요엘도 회개하며 부르짖습니다.
요엘은 앞으로 다가올 여호와의 심판의 날에 대해서 말해줍니다.
그날은 어둡고 캄캄한 날이다. 크고 강한 군대가 올 것이다. 그 메뚜기 떼는 말같아서 기병처럼 달리고 전열을 갖춘 큰 군대처럼 늘어서있다. 용사처럼 공격하고 성으로 뛰어들고 성벽을 달리며 모든 것들을 파괴합니다. 여호와께서 명령을 내리시고 수행하는 군대는 엄청 많고 막강하다. 땅이 진동하고 해와 달이 어두워지고 별이 빛을 잃는다. 여호와의 날이 무섭고 두려우니 누가 살아남을 수 있겠는가?
요엘은 하나님의 말씀을 전합니다.
지금이라도 금식하고 슬퍼하며 진심을 뉘우치고 여호와께로 돌아오라.
옷을 찢는 것이아니라 마음을 찢고 하나님 여호와에게로 돌아오라고 합니다. 옷을 찢는 것처럼 행동으로만 회개하는 것이 아니라 이기적인 마음과 죄를 멈추고 마음을 다해 진심으로 돌아오라고 합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이집트에서 구해주셨을 때 이스라엘이 금송아지를 만들어서 절하고 경배했어요. 그 모습을 본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에게 분노와 심판으로 대하시기지 않고 자비와 사랑으로 용서하신 것을 요엘은 알고 있었어요. 그래서 백성들에게 자비와 사랑의 하나님에 대해서 말합니다. 하나님은 은혜롭고 자비로우시며 쉽게 화내지 않으시고 사랑이 많으셔서 뜻을 돌이켜 재앙을 거두기도 하시는 분이며 그러기때문에 우리는 회개해야 한다고 남유다 백성들에게 이야기합니다.
장로와 아이들, 신랑과 신부 모두들 나와서 금식하고 거룩한 모임을 선포하라고 합니다. 그리고 요엘은 제사장에게 성전 현관과 제단 사이에서 기도하라고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백성들의 기도를 들으실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자기의 땅을 사랑하십니다. 그리고 백성들을 불쌍히 여기실 것입니다.
하나님의 자비하심으로 여호와의 날이 심판의 날에서 구원의 날이 됩니다.
남유다에 있던 강력한 군대를 몰아내고 곡식이 나고 새 포도주와 기름이 넘치게 된다고 하십니다. 용서하신다는 징표로 비를 주셔서 봄비와 가을비가 내릴 것입니다. 여호와께서 보내신 강력한 군대인 메뚜기가 먹은 것만큼 보상해주신다고 하십니다. 그리고 이방나라에게 멸시를 당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향한 계획을 말씀하십니다.
모~~든 사람에게 하나님의 영을 부어 주실 것이라고 약속하십니다. 자녀들은 예언하고 노인들은 꿈을 꾸고 청년들은 환상을 볼 것입니다. 그리고 누구든지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는 사람은 구원을 받을 것이라고 약속해주십니다.
유다와 이스라엘을 회복 시킬 때 다른 모든 나라들이 했던 잘못을(남자여자아이들을 창녀와 바꾸고 술값으로 팔아넘김, 하나님의 은과 금, 보물들을 그들의 신전으로 가져감, 유다와 예루살렘 백성을 그리스에 팔아 그들의 땅에서 멀리 떠나게함) 그대로 갚아주실 것이고 심판 하실 것이라고 하십니다.
예루살렘은 거룩한 도시가 되고 산들이 포도나무로 뒤덮이고 유다의 모든 시내에 물이 넘치고 여호와의 성전에서 샘물이 나와 싯딤 골짜기에 물을 대어 준다.
이집트는 황무지가 되고 에돔은 황폐한 들이 될 것이다.
유다는 끊임없이 번창하고 예루살렘은 대대로 번영할 것이다. 내 백성의 피를 흘리게 한 죄를 반드시 갚아 줄 것이다. 이것은 나 여호와가 시온에 살고 있기 때문이다.
하나님께서는 백성들이 말도 안 듣고 끊임없이 악한 죄를 계속 지을 때 어떻게 반응 하셨나요? 너네는 죄를 지었으니까 벌을 받아라. 이렇게 하셨나요?
은혜가 많으시고 사랑이 많으신 하나님께서는 남유다에게도 회개할 수 있도록 요엘 선지자들을 통해 알려주십니다. 그리고 어떻게 회개해야 하는지, 왜 회개 해야하는지 구체적으로 알려주셨어요.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죄를 용서하실뿐만 아니라 하나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시기 때문에 창조하신 완전한 모습으로 회복 시키겠다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의 사랑이 남유다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지금 우리에게도 있고 영원까지 있습니다. 우리가 그 사랑이 얼마나 큰지, 깊은지 상상하기가 어렵죠?
다윗은 하나님의 사랑을 느끼고 그 사랑을 이렇게 말합니다. 온 땅에 주의 이름이
어찌 그리 위엄이 넘치는지요. 주님의 영광이 하늘까지 가득차있습니다. 어린아이도 주님의 권능을 찬송합니다. 주님께서 만드신 저 달과 별을 감탄(단어바꾸기)하며 봅니다. 사람이 무엇이기에 이렇게 생각해주십니까 사람이 무엇인데 이렇게 보살펴주십니까. 주께서 그를 하나님보다 조금 못하게 하시고 영광과 존귀의 관을 그에게 씌우셨습니다.주의 손으로 만드신 모든 것을 주께서는 사람이 다스리게 하시고 모든 것을 발 아래 복종하게 하셨습니다. 여호와 우리 하나님이시여 온땅에 주의 이름이 어찌 그리 위엄이 있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