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냐민지파 2

[사사기19~21장] 자기 눈에 옳은 대로 하면서 수습하기 바쁜 이스라엘! 기브아 사건 3탄(마지막)

하나님의 뜻을 묻지 않고 자기 눈에 옳은대로, 베냐민 지파에 딸들을 결혼 시키지 않겠다고 맹세를 합니다. 이들은 징벌에만 정신이 팔려있습니다. 이 맹세가 어떤 파장을 일으키고, 어떤 의미가 있는지 전혀 생각하지 못하고 행동합니다. 벧엘 성소로 돌아와서는 이제 점점 이성미스이 돌 번무렵아옵니다. 자신들이 한 맹세에 해결책이 없습니다. 그것으로 인해 슬퍼서 탄식하고 통곡합니다. 이스라엘에 한 지파를 잃었다면서 하나님을 원망하면서 통곡하는 것입니다. 언약백성으로 열두지파의 존속은 필수적이기 때문입니다. 다음날 해뜰 무렵 번제와 화목제를 올립니다. 통곡하던 이들은 왜 제단을 쌓았을까요? 관습상 전쟁 전, 후로 단을 쌓고 제사를 지낸 것입니다. 또는 전쟁 후 민족적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새롭게 단을 쌓기도 합니다..

[사사기19~21장] 사사기 20장 베냐민 지파에게 용서란 없다, 이스라엘 연합군의 공격! (feat. 베냐민지파 연합군) 기브아사건 2탄

북쪽 단에서부터 남쪽 브엘세바, 동쪽 길르앗까지 온 이스라엘이 미스바 성소로 모였습니다. 이스라엘 지도자와 무장한 군인들까지 총 40만명이었어요. 기브아에서 북쪽으로 7.5km 지점에 위치한 미스바는 사무엘 시대, 왕조 시대말기, 마카비시대에도 전체회중의 총회를 열었던 장소입니다. 당시 미스바에서 모인 이유를 보면, 기브아에서 가깝고 위협을 가하기 적당하기 때문이라고도 볼 수 있습니다. 사울이 훗날 암몬과 싸울 때 33만의 군사들을 데리고 전쟁을 하러 갑니다. 40만군대는 이스라엘 장정 전체가 모인 어마어마한 숫자입니다. 또한 이스라엘 연합이 베냐민 지파가 저지른 끔찍한 사건을 심각한 문제라고 인지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당연히 기브아에 있던 베냐민 지파 사람들도 이 모든 사실을 알고 있었어요. 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