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어제 엄청난 포부를 가지고 너무 극단적인 식단을 선택했나봐요.
요즘 일이 안힘들어서 덜 먹어도 괜찮겠다~~ 싶었어요. ㅋㅋㅋ
일하는 곳이 히터를 안키면 추운데, 사장님이 자꾸 히터를 끄는 거에요.. 그래서 추위에 약한 저는 몸이 점점 아파오고, 밥도 안먹어서 체력이 떨어지고..
사장님... 하...............
늦게 자고 늦게 일어났는데도 별로 못 잤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쩐지 피곤하더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점심을 배부르게 먹었는데 칼로리가 적당히 맞춰졌습니다~ 백김치를 새로 담갔는데 그게 너무 맛있어서 잘 먹었다는 느낌이 더 들었나봐요!
내일도 백김치를 먹으면 얼마나 맛있게요~~~~ 시~~ 원~~~ 하~~게~~~~
저렇게 점심을 먹고 저녁에 콤부차를 먹을려고 그랬는데! 어찌저찌 일이 있어서 구매를 못했습니다 ㅠㅠ 그래서 고단한 6시간을 마치고, 머리가 깨질거 같고 울렁거리는 아픔을 견디면서 집으로 왔습니다. ㅜㅜ 진심 체력을 비유를 들어보자면.. 핸드폰 배터리가 15%된 상태? 알람이 한 번 오고~ 그 후로는 떨어지는 속도도 빠르고.. ㅠㅠ
어쨋든 집에와서 죽을 것같은 몸을 따뜻하게 해주고~
오곡밥에 김이랑 고추장해서 두 그릇 든든히 먹었습니다.
집에 왔을 때 '아.. 나 오늘 이거 쓸 수 없을 것 같아....써야되는데....' 하고 있었죠.
그런데 밥을 먹으니까 말도 나오고, 힘도 생기고, 얼굴에 생기도 돌고 이렇게 열심히 글을 쓰고 있답니다!
그리고 저렇게 먹었어도~ 총 칼로리가 매우 낮습니다. 여러분 몸에 충격을 주면 안됩니다 ㅠㅠ 잘 챙겨먹으셔야되요! 잘 챙겨먹으면서 운동하면서 건강한 식단으로 인생을 살아야지 몸이 안아픕니다. ㅠㅠ 아프면 아무것도 할 수가 없어요 ㅠㅠㅠㅠㅠ
확실히 전체적으로 탄수화물이 주를 이루는 식단입니다. 이렇게 먹으면 아무래도 영양가가 많이 떨어지는 겁니다. 아침저녁으로 단백질 쉐이크를 챙겨먹었어도, 탄수화물이 넘나 많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지만 g으로 본다면 조금 많은 정도입니다.
단백질은 부족하고 지방은 아~주 적당합니다!
버스도 한 정거장 걸어가고~ 제 플립북이 트랙패드가 말썽이라서 우체국에서 택배보내고~ ㅠㅠ 출근전에 일이 몰려있어서 조금 바빴네요!
그렇지만 활동량은 그렇게 많은 편은 아닙니당! 오늘 아파서 힘들었지만, 잘 버텨낸 것 같아요.
밤에 김이랑 고추장, 밥 메뉴는 언제먹어도 환상적인 메뉴에요.
왜 해외에 있는 애기들이 김을 좋아하는지 백배천배 알 수가 있죠. ㅋㅋㅋ
오늘은 첫날 무리를 해버렸지만 그거 치고 잘 지나갔습니다~
기름없는 고기종류랑 야채를 먹으면 든든하고 힘이 나는데, 참.. 매일 밥먹고 건강하게 사는게 어렵네요 ㅠㅠ
내일도 잘 해볼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