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베소서에 의의 흉배가 나옵니다. 여기서 말하는 호심경? 흉배? 갑옷? 단어는 어렵고 생소합니다. 개역한글이나 새번역에서는 가슴막이라고 번역되어 있습니다. 가슴막이로 사용된 갑옷이 어떤지 살펴봅시다! 호심경(breastplate)은 심장, 폐, 간이 있는 부위를 방어하기 위해 갑옷에 덧대는 방어기구입니다. 오늘날로 보면 방탄복과 유사한 기능을 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위 사진은 인도-페르시아 문화권에 있던 문화권의 갑옷이고, 저 둥근 것이 흉배 즉 한자로 호심경입니다. 주전 4세기에는 조끼 모양의 호심경을 사용했던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옛날부터 전쟁을 할 때 치명상을 피하기 위해서 어디를 어떻게 보호해야 하는지 잘 알고 있었습니다. 팔다리는 피가 나고 찢기고, 잘려나가도 제때 치료하면 목숨을 구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