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엘 2

[사무엘상 8~10장] 9장 나귀를 잃어버린 사울의 아버지, 사울과 사무엘을 만나게 하는 하나님의 경륜

베냐민 지파에 '기스'라 하는 능력있고, 부유하고, 강력한 자(용사)의 아들 '사울'이 있었습니다. 사울은 우수하고 잘생긴 젊은이였습니다. (미적 아름다움보단 풍채가 뛰어남으로 해석) 또한 백성들보다 어깨 위 만큼 키가 더 컸습니다. 베냐민 지파는 이스라엘의 막내지파입니다. 사사기 말기에 600명만 남아 전체 지파의 수도 적습니다. 아무래도 베냐민 지파에서 왕이 나왔을 때가 강력한 지파들에게 왕이 나왔을 때 생길 불필요한 상호견제, 시기, 경쟁등을 극복할 수있는 요인이 되었을 것이라고 합니다. 어느 날, 기스가 나귀를 잃어버립니다. 기스는 사울에게 종 한명과 나귀를 찾아오라고 합니다. 사울은 에브라임 산지와 살리라 땅을 두루 다니며 나귀를 찾았으나 찾지 못했습니다. 사알림 지방과 베냐민 지방에도 없었습니..

[사무엘상 8~10장] 왕을 세워달라! 사무엘은 늙고, 두 아들은 부정하니.

당시 사무엘이 이스라엘의 사사로 지내고 있었습니다. 사무엘이 늙어서 두 아들을 사사로 유다 남부 성소 브엘세바에 임명했습니다. 사무엘은 북쪽지방 라마에 있었어요. (패트라 주석에서 사무엘의 나이를50살 정도로 추정하고, 연대추정법을 근거로 했을 때 70세로도 추측합니다.) 브엘세바는 고대부터 근동과 애굽의 교역에 중요한 역할을 감당하는 요충지입니다. 라마에서 약 80km 떨어진 곳입니다. 여러가지 추측들이 있지만 두 아들을 사사로 임명한 이유는 확실하지 않습니다. 아마도 블레셋의 간섭때문에, 남부까지 잘 다스리기 위하여 등으로 추측할 수 있습니다. 사무엘이 충실하고 정직하게 이스라엘을 다스리는 것과 다르게 두 아들 요엘과 아비야는 돈 버는 재미에 재산을 모으는 것에 정신이 팔려 있었습니다. 그러다보니 당..